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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정현, 세계랭킹 23위 유지…'아시아 톱 랭커' 니시코리 22위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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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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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한국체대)이 세계랭킹 23위를 유지했다.

정현은 6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랭킹에서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3주간 같은 순위다.

최근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정현은 애틀랜타 오픈 8강 및 시티 오픈 16강까지 진출한 바 있다. 시티오픈에서는 알렉스 드 미노(호주)에 1-2로 패하고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막하는 로저스컵에 출전하는 정현은 1회전에서 올 시즌 윔블던 우승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세계랭킹 10위)와 맞붙는다.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3-0으로 격파한 이후 7개월 만에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한편 이번 세계랭킹에서 현재 아시아 톱 랭커 니시코리 게이(일본·세계랭킹 22위)의 순위가 2계단 떨어졌다. 정현의 향후 결과에 따라 니시코리 게이의 자리를 탈환할 기회가 생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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