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SK 와이번스 강승호. (사진 = 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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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얼 기자 =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고 첫 선발 출전한 강승호(24)에 대해 트레이 힐만(55) 감독이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강승호는 지난달 31일 우완 투수 문광은(31)과의 맞트레이드를 통해 LG 트윈스에서 SK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2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강승호는 4일 SK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상대 팀은 친정팀인 LG고, 예전 홈경기장에서였다.
강승호는 타격에서 2타수 1볼넷 2삼진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으나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2회말 1사 2루에서 투수 앞에서 크게 튄 유강남의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잡아 실점위기를 막았다.
힐만 감독은 5일 잠실구장에서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 경기에서) 강승호가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비록 그 이닝에서 실점했지만 (강승호의)수비로 팀의 실점 위기를 막아줬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힐만 감독은 내야의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강승호에 다양한 포지션을 맡기며 편한 포지션을 찾도록 할 계획이다. 그는 “본인이 2루수, 3루수, 유격수 순으로 편하게 느낀다고 했다”며 “앞으로 경기를 치르며 어떻게 소화하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강승호를 유격수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서 힐만 감독은 “가능성은 있다”고 했지만 “(유격수 자리에는)김성현, 박승욱, 나주환이 있어서 이 선수들보다 앞서긴 힘들다”고 덧붙였다.
limeo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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