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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그것이 알고 싶다` 돈스코이호 보물 발견.. 신일그룹 회장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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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온라인 이슈팀] '그것이 알고 싶다'가 돈스코이호의 보물상자를 발견했다고 주장한 신일그룹의 회장의 정체를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4일 밤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13년 전 울릉도 앞바다에 침몰한 돈스코이호의 보물에 대한 신일그룹에 얽힌 비밀이 밝혀졌다.

이날 제작진이 싱가포르에 있는 신일그룹 지사로 명시된 곳을 직접 찾았지만 주소에 나온 사무실에는 다른 이름의 명패가 달려있었으며 페이퍼컴퍼니 컨설팅 브로커 업체 대표는 전화 한 통만 받고 신일그룹 싱가로프 지사 법인을 설립해준 사실이 드러났다.

매일경제

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이어 관계자 김씨는 "유지범이라는 사람도 가공의 인물이고 박성진이라는 개인정보 관리 책임자도 류승진이 이름만 올리고 전화를 받은 것이다. 저처럼 목소리를 정확하게 기억하는 사람은 다 류승진이라는 것을 아는데 1대1로 통화하는 사람은 모른다"고 주장했다.

한편 신일그룹 회장 류승진 씨가 여러 가명을 써가며 사람들을 속여왔다는 사실이 드러난 가우?� 돈스코이호 관련 방송에서 류승진 씨의 목소리를 찾을 수 있다고 더했다.

이어 유승진의 전 동업자는 제작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류승진이 돈을 받아서 베트남으로 도망갔다"며 "류승진의 형이 베트남에서 술집을 하는데 한국인 상대로 술집을 개업했다더라"며 토로했다.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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