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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한화 이글스는 4일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5-7로 졌다. 2위 SK 와이번스와 승차는 1.0경기. 선발 김민우가 3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그래도 두 번째 투수로 나와 3⅓이닝 1실점을 기록한 김성훈은 희망을 밝혔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5일 NC와 경기를 앞두고 "김민우 뒤에 김범수를 붙일 계획이었다. 그런데 3회에 순식간에 4점을 주는 바람에 계획이 틀어졌다. 김성훈이 예정보다 일찍 마운드에 오르게 된 거다"라고 말했다.
경기 내용은 기대 이상이었다. 김성훈은 이 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1군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하고 있다. 등판 수에 차이가 있지만 퓨처스리그 19경기에서 3.80을 기록했던 것보다 더 나은 성적이다.
한용덕 감독은 "사실 퓨처스리그 영상 봤을 때는 제구가 왔다갔다하는 편이었다. 그런데 어제(4일)는 안정감이 있었다. 올해는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하고 내년 시즌에는 변화를 줄 생각이다. 선발도 생각하고 있다는 얘기"라고 밝혔다.
단 김성훈의 선발 등판이 로테이션을 도는 '정규직'까지 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한용덕 감독은 "한 번에 틀을 많이 바꾸고 싶지는 않다. 또 김성훈이 지금까지는 투 피치로 던지고 있어서 아직 한 가지 구종이 더 필요하다. 지금은 경험을 쌓고 마무리 캠프에서 새 구종을 연마하게 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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