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Red Velvet 2nd Concert [REDMARE]’ 기자회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다.
이날 조이는 10대에게서 특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말에 “내 생각엔 우리가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해서 (팬들이) ‘나도 따라하고 싶다’는 마음을 들게 만드는 것 같다”고 답하며 웃었다.
웬디는 음악의 힘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불러왔다”며 “개인적으로 나는 음악을 듣고 위로와 힘을 얻는 편인데 팬들도 우리 음악을 듣고 힘을 얻은 것 아닐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레드벨벳은 이날 공연을 마치고 오는 6일 오후 6시 새 미니음반을 발표한다. 이미 수많은 경쟁 걸그룹들이 여름을 콘셉트로 한 음반을 내 좋은 성적을 거둔 상황이지만 레드벨벳은 자신만만했다.
조이는 “부담이 되긴 한다. 하지만 우리는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한다는 게 장점이다”라며 “특히 이번엔 가창에 신경을 많이 썼다. 간드러진 부분부터 파워풀한 부분까지 잘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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