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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후반기 ERA 0.86' 아델만, 이번에도 롯데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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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손찬익 기자] 팀 아델만(삼성)은 KBO리그 후반기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꼽힌다.

후반기 들어 세 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1패를 거뒀다. 0.86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할 만큼 완벽투를 뽐냈다. 또한 지난달 20일 대구 한화전 이후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다. 아델만의 이름 앞에 '외국인 선발 특급'이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이견을 제시할 이는 아무도 없을 것 같다.

아델만이 승수 추가를 위한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5일 사직 롯데전이 그 무대다. 아델만은 롯데전서 좋은 기억이 있다. 6월 12일 사직 경기에서 시즌 5승 사냥에 성공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아델만은 5⅓이닝 6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잘 던졌다.

삼성은 이번 주 NC와 롯데를 만나 다소 고전하는 모습이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우세를 보였던 만큼 승수 추가를 위한 좋은 기회로 기대를 모았으나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했다. 전날 경기에서도 4회까지 4-2로 앞섰지만 결국 4-5로 고배를 마셨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아델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롯데는 송승준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3승 2패. 평균 자책점 5.51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바람에 등판 기회가 적었다. 6월 14일 사직 삼성전서 구원 등판,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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