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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피겨 기대주' 임은수, 시니어 데뷔무대 쇼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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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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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피겨 여자싱글의 기대주 임은수(15·한강중)가 시니어 무대 데뷔전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임은수는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CS 아시안 오픈 피겨스케이팅 트로피(이하 아시안 트로피) 쇼트프로그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09점, 예술점수(PCS) 31.00점을 받아 합계 68.09점으로 선두에 나섰다. 2위인 스타 앤드루스(미국· 62.60점)에 5.49점 차로 앞섰다.

임은수가 이날 기록한 쇼트 점수는 2017-2018 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기록한 기존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64.79점)을 3.29점 뛰어넘은 기록이다.

임은수는 첫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10점)에서 수행점수(GOE)를 1.89점을 받았다. 이어 플라잉 카멜스핀(레벨 3)과 스텝 시퀀스(레벨2)에 이어 트리플 플립(기본점 5.30점)에서도 GOE를 0.53점 얻었다.

임은수는 가산점이 주어지는 연기 후반에도 깔끔하게 연기를 이어갔다. 더블 악셀(기본점 3.63점)에서 0.53점의 수행점수를 챙긴 뒤 레이백 스핀(레벨4)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을 모두 최고 난도로 소화했다.

임은수는 5일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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