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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맞대결 앞둔 손흥민-기성용,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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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토트넘의 손흥민(26)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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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8-19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1주일을 앞두고 손흥민(26토트넘)과 기성용(29뉴캐슬)이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소화했다.

손흥민은 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지로나FC와의 프리시즌 연습경기에 선발 출전해 75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1-4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대거 휴식을 취한 가운데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공을 보내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이로 인해 손흥민은 고립돼 제대로 된 찬스를 잡지 못했다.

손흥민이 외로운 싸움을 하는 가운데 토트넘은 전반 13분 루카스 모우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선제 득점 후 거세진 지로나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고 4골을 연속으로 허용, 대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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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기성용(29).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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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전반 29분 교체 투입돼 6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는 기성용이 이번 프리시즌에서 가장 긴 출전시간이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기성용은 전반 29분 모하메드 디아메를 대신해 경기장에 들어가 중원을 책임졌다. 기성용은 부지런히 공수를 오갔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은 0-1로 졌다.

이날 기성용은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수 지동원과 코리언 매치를 펼쳤다. 구자철은 결장했다.

손흥민과 기성용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프리시즌을 마쳤다. 둘은 오는 11일 뉴캐슬의 홈 구장인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뉴캐슬전을 치른 뒤 바로 아시안게임에 합류한다. 올 시즌 뉴캐슬로 이적한 기성용은 개막전을 통해 홈 팬들 앞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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