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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미스터 션샤인’ 김병철, 케미부터 센스까지… 믿고 보는 신스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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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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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의 일식 역으로 이병헌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고 있는 김병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 9회에서 일식(김병철 분)은 유진 초이(이병헌 분)의 조력자로 확실하게 나섰다. 극 중 전당포 해드리오를 개업, 신통방통한 인물 일식이 센스만점 활약으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이목을 집중시킨 것.

김병철은 무거운 듯 흘러가는 극의 분위기 속 적절한 타이밍에 센스있게 등장해 극 중 긴장감을 이완시켰다. 변복한 일식을 보고 역관 관수(조우진 분)과 닮은 모습으로 혼란스러워하는 유진에게 일식은 '뭣이 닮어. 어디가 닮어', '그때 그냥 상자를 확 거시기 혔어야 혔어'라고 분노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곧바로 유진이 부탁한 일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며 맡은 임무를 해낸 충실한 모습을 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또 일식은 유진이 큰일에 휘말린 것 같자 '궂은 일이면 같이 가드리고'라며 유진에 대한 남다른 의리를 보였다. 이에 유진 또한 본인 때문에 충분히 위험했다며 고맙다고 인사를 전하며 떠나, 일식이 유진의 든든한 조력자임이 드러난 대목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일식은 관수와 닮음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로 시청자들의 깨알 웃음을 유발하는가 하면, 과거부터 이어진 유진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며 어려운 부탁도 거절하지 않고 유진의 일을 맡아주는 등 끈끈한 관계를 암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처럼 김병철은 일식의 진지하면서도 코믹한 매력을 잘 살려내 일식 캐릭터를 빛나게 만들고 있다. 일식 캐릭터를 맛깔나게 그리고 있는 김병철의 매력적인 연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바. 앞으로 김병철이 그려갈 이야기에 기대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쿠키뉴스 이영수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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