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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RE:TV] '강남미인' 차은우♥임수향, 비밀+1…더 가까워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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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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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강남미인' 차은우와 임수향이 또 하나의 비밀을 공유하게 됐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에서는 도경석(차은우 분)의 어머니 나혜성(박주미 분)와의 인연으로 도경석과 또 하나의 비밀을 공유하게 되는 강미래(임수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래는 우연히 가게 된 행사장에서 유명 향수 관련 회사 CEO인 나혜성을 마주치게 됐다. 중학생 시절 예쁘지 않은 외모 때문에 상처가 컸던 강미래는 다리 위에서 자살을 하려했고, 지나가던 나혜성의 도움으로 마음을 돌린 바 있었다.

그뿐 아니라 그는 나혜성이 잡지에 쓴 글을 보고 조향사가 되기로 결심을 하기도 했다. '보이는 것들을 중요시 하는 세상에서 무형인 향기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글을 읽고 매료된 것.

마침 강미래는 그 자리에 있던 조교 연우영(곽동연 분)의 소개로 나혜성에게 인사했고, 나혜성은 자신이 썼던 글을 기억하고 있는 강미래에게 "밥을 먹자"며 학교 근처 술집에서 술을 샀다.

강미래는 나혜성에게 자신의 정체를 설명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몰라 고민했다. 자신이 성형수술을 한 것을 보고 나혜성이 실망할까 차마 입을 뗄 수 없었던 것.

이내 그는 "잘난 걸 부러워하는 게 아니라 평범한 걸 부러워한다는 건 슬픈 마음이다"라는 나혜성의 말에 공감했고, 정직하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그 순간 도경석이 친구를 돕기 위해 가게에 도착했고, 강미래에게 인사를 하러 왔다가 어머니 나혜성을 보고는 얼음처럼 굳어버렸다. "여긴 웬일이냐"라며 퉁명스러운 한마디 말을 내뱉은 그는 발걸음을 돌렸고 다음날 "너랑 상관없는 일이다. 말하지 말아달라"고 못박았다. 현재 도경석은 강미래와 동창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있는 상황.

예민한 도경석의 태도에 신경이 쓰이던 차, 나혜성이 전화를 걸어 "어려운 일인 줄 알지만 부탁한다"며 무엇인가를 강미래에게 이야기했다. 이혼 후 아들과 딸을 그리워 하면 살아온 어머니로서 아들의 친구인 강미래에게 무엇인가를 부탁하고자 한 것. 이후 강미래는 도경석을 찾아가 "술 한 잔 하자"고 제안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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