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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RE:TV]박성광×매니저, '전참시'가 바꾼 일상…배려는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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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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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박성광과 매니저의 일상에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지난 4일 밤 11시 15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방송 이후 달라진 모습으로 스케줄을 소화하는 박성광과 매니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광은 '전참시' 방송 이후 매니저의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박성과 매니저는 예전보다 일 처리 속도가 빨라졌고, 주변에서 매니저를 알아 보는 사람이 늘었다는 것.

공개된 영상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박성광은 매니저의 변화를 새심하게 챙겼고, 매니저 역시 박성광과 대화를 주고 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나갔다.

박성광은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나가기 위해 방법을 모색했다. 그가 찾은 것은 영어 공부였다. 박성광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매일 한 문장씩 매니저에게 가르쳐줬다. 그러면 1년에 365개의 문장을 배우게 되는 것. 영어 공부를 하면서 매니저와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됐다.

'전참시' 출연 이후 박성광은 매니저의 진심을 알게 됐다. 그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떤 고민으로 힘들어하는지 파악했다. 어색함을 극복하기 위해 고민했고, 그 결과 조금은 더 가까워진 연예인과 매니저 사이로 거듭날 수 있었다.

이러한 변화에도 변치 않는 것이 있었다. 바로 '배려'의 마음이었다. 박성광과 매니저는 식사 메뉴를 정해야 하는 순간이 찾아오자 어김없이 서로를 배려하며 메뉴를 양보했다. 배려하는 마음이 지나쳐 식사 시간을 놓친 전력이 있기에 참견인들의 한숨 소리도 그어느 때보다 커졌다.

배려의 마음은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박성광은 차 안에 놓인 아이스 박스를 발견하고 출처를 물었다. 매니저는 박성광에게 받은 용돈의 일부를 사용해 아이스 박스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박성광은 자신이 준 용돈을 또 자신을 위해 사용한 매니저가 고마우면서도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서로를 생각하고 배려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두 사람 모습은 시청자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choy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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