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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2 REVIEW] ‘이재성 81분+2도움’ 홀슈타인, 함부르크에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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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이재성이 인상 깊은 데뷔전을 치르며 홀슈타인 킬의 승리를 이끌었다.

홀슈타인 킬은 4일 새벽 3시 30분(한국 시간) 독일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킥오프한 2018-19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 개막전인 함부르크SV 원정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홀슈타인 킬은 승격에 도전하는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 선발명단

홈팀 함부르크는 4-1-4-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삼페리오가 섰고 2선에 이토, 홀트비, 얀이치치, 나레이가 배치됐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스테인만이 자리했고 포백은 산토스, 판 드론겔렌, 바테스, 사카이가 구성했다. 골문은 폴러스백이 지켰다.

원정팀 홀슈타인 킬은 4-2-3-1 포메이션이다. 최전방에 세라가 섰고 2선에 혼삭, 이재성, 쉰들러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무흘링, 메퍼트, 포백은 판 덴 부르, 바흘, 슈미트, 뎀이 구성했고 골문은 크론홀름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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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전: 이재성의 데뷔전 같지 않은 데뷔전

경기는 홈팀인 함부르크가 주도했다. 전반 5분 이토가 수비를 앞에 두고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며 홀슈타인 킬의 골문을 두드렸다. 홀슈타인 킬도 전반 8분 측면 패스를 이재성이 머리로 연결해 위협적인 크로스를 만들었다. 전반 10분 홀슈타인 킬의 역습 기회가 있었지만 쉰들러의 패스를 허무하게 밖으로 나갔다.

전반 12분 홀슈타인 킬은 코너킥을 얻었다. 이를 이재성이 날카로운 크로스로 올렸으나 아무도 받지 못했다. 전반 16분 이재성은 페널티박스 왼쪽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만들었다. 전반 18분 홀슈타인 킬은 수비수의 치명적인 실수로 완벽한 기회를 내줬지만 나레이의 슈팅은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전반 21분 이재성은 첫 슈팅을 기록하며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8분 이재성의 크로스는 골키퍼가 쉽게 잡았다. 전반 30분 혼삭은 완벽한 기회를 얻었지만 슈팅이 수비에 막혔다. 전반 34분 이재성이 쓰러지며 함부르크가 역습을 시도했다. 하지만 나레이의 슈팅은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전반 37분 혼삭의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43분 빠른 돌파 과정에서 이재성은 상대에게 파울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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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전: 이재성의 도움, 홀슈타인 킬의 승리

후박 시작과 함께 이재성이 환상적인 돌파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중앙에서 공을 잡은 이재성이 수비를 벗겨내며 페널티박스 안까지 침투했고, 옆에 있던 세라가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가 막은 공은 골문 앞에 떨어졌고 이재성이 다시 쇄도했지만 수비가 먼저 걷어냈다. 후반 3분 이재성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쉰들러가 받았지만 슈팅이 부정확했다.

후반 5분 이재성은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후반 7분 나레이의 슈팅이 나왔지만 크론홀름 골키퍼가 슈퍼세이브로 막았다. 후반 11분 이재성은 상대 수비를 속이며 돌아섰고 침착하게 메퍼트에게 내줬다. 이를 받은 메퍼트는 예리한 슈팅으로 함부르크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7분에는 이재성이 재치있는 패스로 상대를 바보로 만들었다.

후반 12분 함부르크는 2장의 교체카드를 꺼냈다. 홀슈타인 역시 후반 25분 2장의 교체카드를 사용하며 상대 변화에 대응했다. 후반 29분 이재성은 상대 선수의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하며 경고를 받았다.후반 32분에도 이재성은 완벽한 패스로 킨솜비의 추가골을 도왔다. 이후 이재성은 후반 35분 교체됐고, 남은 시간 홀슈타인 킬은 혼삭의 쐐기골과 함께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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