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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어게인TV] '아는 와이프' 지성, 과거行… 미래의 아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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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N 아는 와이프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지성의 미래가 바뀌었다.

2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극본 양희승)에서는 과거로 간 차주혁(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과거로 돌아간 차주혁은 첫사랑 이혜원(강한나 분)을 다시 만났다. 다시 만난 첫사랑의 모습에 차주혁은 얼떨떨했다. 이혜원이 함께 공연을 보러 가자고 하자 차주혁은 수락했다. 이혜원과의 데이트 신청을 수락했지만, 그 순간 차주혁은 오토바이에 치이며 현재로 돌아왔다. 과거에서 돌아온 차주혁은 몸에 흉터가 생겼다.

차주혁은 서우진 몰래 게임기를 거래했다. 퇴근하자마자 거래 장소로 가야 했기에 차주혁은 고객이 신분증을 들고 오지 않아 신분증 사본을 받지 못했음에도 대출을 승인했다. 다음 날 차주혁은 잠을 자는 도중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은행 감사가 떴다는 소식을 받은 것. 차주혁은 고객에게 전화해 "고객님 있는 곳으로 신분증 사본을 받으러 가겠다"라고 했지만 오전 회의 브리핑에 들어갔다는 답을 받고 좌절했다. 차주혁은 동료에게 전화를 걸어 시간 좀 끌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 사이 차주혁은 회의에 들어간 고객에게 방문, 신분증 사본을 받아냈다. 동료들은 일부러 넘어져 열쇠를 잃어버린 척하는 등 분위기를 조성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김환(차학연 분)은 열쇠를 바로 주워 "바로 앞에 있는데요"라고 열쇠를 건넸다.

결국 차주혁이 도착하기 전에 감사가 마무리됐고, 그는 사고를 쳐서 불려갔다. 차주혁은 "죄송하다"라고 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시말서 써서 내고 인사 승진에도 영향이 있다는 말이었다. 차주혁은 게임기 거래 때문에 실수한 데 대해 낙담했다. 차주혁은 옥상에서 "저 빌딩 중 내 것이 하나도 없다"라고 소리 지르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그날 밤 서우진은 차주혁이 자기 몰래 사둔 게임기를 발견했다. 분노한 서우진은 차주혁이 사온 게임기에 물을 뿌려 망가뜨렸다. 서우진은 "네가 지금 취미 생활 할 때냐"라고 소리 질렀다. 차주혁은 "내 말 끊지 마. 너 왜 맨날 내 말 안 듣고 끊냐. 내가 생활비 건드렸냐? 내가 비상금 탈탈 털어서 게임기 샀다. 그게 그렇게 큰 죄냐? 죄야?"라고 화를 냈다. 서우진은 "너는 지금 내 말의 행간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구나"라며 분노했다. 차주혁은 "내가 왜 이해해야 하냐. 나 집에 와서 버틸 힘도 없다. 회사보다 집이 더 지쳐. 너는 너만 힘든 줄 알지. 너랑 사는 나도 있어"라고 말하고는 집 밖으로 뛰쳐 나갔다.

차주혁은 아는 동생 집으로 갔다. 그때 "엄마가 오셨다"는 말에 차주혁은 당황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상에 조문까지 다녀왔던 동생이었기 때문. 없던 흉터가 생기고 돌아가신 동료의 어머니가 살아있음에 차주혁은 자신이 겪은 게 꿈이 아니라 현실임을 확신했다.

차주혁은 차를 다시 몰고 자신이 이상한 일을 겪었던 톨게이트로 향했다. 처음에는 톨게이트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두 개의 달이 뜨는 순간 톨게이트는 다시 나타났다. 차주혁은 톨게이트 비용을 내고 들어갔다. 톨게이트에 들어선 순간 차주혁은 어딘가로 이끌리듯 들어갔고, 과거로 다시 갔다.

과거로 다시 간 차주혁은 이혜원과 행복한 미래를 만들려고 데이트 약속을 잡았다. 오토바이 사고도 피하기 위해 비켜섰다. 모든 약속이 순조롭게 돌아간 순간 차주혁은 고등학생인 서우진과 만났다. 그런 서우진의 모습을 보며 차주혁은 낯선 감정을 느꼈다. 학생인 서우진이 성추행 당하는 모습을 본 차주혁은 나설까 했지만, 그 순간 다른 사람이 나서며 상황이 뒤바뀌었다. 차주혁은 서우진과 엮일 거리를 미리 잘라냈다.

돌아간 과거에서 차주혁은 이혜원과의 데이트를 마치고 고백을 받았다. 차주혁은 이혜원과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그 순간 차주혁은 다시 눈을 떴고 현재로 돌아왔다. 현재로 돌아온 차주혁은 아내가 서우진에서 이혜원으로 바뀌었음을 알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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