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손찬익 기자] 윤성환(삼성)의 완벽투가 빛났다.
윤성환은 후반기 두 차례 마운드에 올랐지만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5.06을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한화전서 6이닝 무실점(5피안타 2볼넷 7탈삼진)으로 잘 던졌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그리고 27일 KIA를 만나 4⅔이닝 8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윤성환은 지난해까지 가장 믿을 만한 선발 요원이었으나 안정감이 다소 떨어진 모습이었다. 더욱이 삼성이 NC를 상대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하는 가운데 윤성환의 활약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었다. 삼성은 1차전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무승부로 끝났고 2차전서 5-9로 덜미를 잡혔다.
윤성환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무실점(8피안타 1볼넷 6탈삼진)으로 시즌 4승 사냥에 성공했다. 위기 상황이 없었던 건 아니었지만 관록투를 앞세워 상대의 공격 흐름을 끊었다.
윤성환은 3-0으로 앞선 7회 최충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최충연과 심창민이 1점씩 내줬지만 삼성의 승리를 지켰다. 삼성은 NC를 3-2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what@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