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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가 두산전 역전 스윕패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삼성 고졸 신인에게 철저하게 묶이며 완패했다.
LG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1-11로 완패했다. 선발 차우찬이 5회를 버티지 못하고 6실점으로 무너졌다. 팀 타율 2위(.297)의 타선은 삼성 고졸 투수 양창섭의 공을 공략하지 못했다.
LG는 지난 주말 두산과의 '잠실 더비'에서 3경기 모두 중반까지 앞서나가다 역전패를 당했다. 불펜진을 모두 소모하면서 1승도 거두지 못해 타격이 컸다. 특히 21일 8-1로 앞서다 10-17 대역전패는 팀 분위기에 1패 이상의 충격을 줬다.
류중일 감독은 24일 삼성전을 앞두고 "빨리 두산전 연패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고 기대했다. 그러나 1회 시작부터 꼬였다. 차우찬이 러프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차우찬은 2회 2사 후에 또 2실점, 초반 0-5로 끌려가면서 연패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LG 타자들은 고졸 신인 양창섭의 직구, 슬라이더 위주 피칭에 말려 6회까지 이렇다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4안타 빈공으로 무득점. LG 불펜은 5~6회 홈런 2방을 더 허용하면서 0-11로 크게 뒤져 패색이 짙었다.
LG는 양창섭이 내려간 뒤 7회 채은성의 솔로 홈런으로 영패를 모면했다. 승패가 기운 9회 1사 만루에서
/orange@osen.co.kr [사진] 잠실=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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