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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KBO] KIA 김기태 감독,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로 퇴장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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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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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KIA 감독이 퇴장당했다.

김기태 감독은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퇴장 조치됐다.

KIA가 0-2로 끌려가던 3회 2사 1,2루 상황, 삼성 이지영의 적시타 때 2루 주자 김헌곤이 홈으로 달렸다. KIA 좌익수 이명기는 홈으로 정확히 송구했다. 김헌곤이 홈을 밟았는지 여부가 불분명한 상황. 그러나 황인태 구심은 세이프를 선언했다.

KIA 측의 요청에 따라 비디오 판독이 이뤄졌고, 심판진은 세이프라는 원심을 유지했다. 이에 김기태 감독은 그라운드로 나와 심판진에 강하게 항의했다.

프로야구 규정 제28조 비디오 판독 조항 11-3에 따르면 비디오 판독이 실시되면 더 이상 심판의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심판은 선수단 및 관계자에게 퇴장을 명할 수 있다. 결국 박기택 2루심이 김기태 감독의 퇴장을 명령했다.

감독 퇴장은 올 시즌 두 번째다. 앞서 6월 20일 SK의 트레이 힐만 감독이 삼성과의 경기에서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퇴장당한 바 있다.

한편 KIA는 김기태 감독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6-3으로 승리했다.

(SBS 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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