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수야구장에서 14일 올스타전이 열렸다. 박병호가 1회 삼진후 린드블럼에게 어필하고 있다. 2018. 7. 14 울산 |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
[고척=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넥센 4번 타자 박병호가 손목 부상으로 후반기 첫 경기에 결장한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17일 고척 LG전을 앞두고 “병호가 손목이 좋지 않아 선발라인업에서 빠진다. 대타로도 나오지 않을 것 같다. 오늘까지 쉬게 해주고 내일부터는 정상 출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병호는 지난 1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도 한 타석만 소화한 후 교체됐다.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통해 올스타 나눔팀 주전 1루수로 나선 박병호는 손목이 좋지 않아 1회에만 타석에 들어선 바 있다. 이날 넥센은 박병호 대신 마이클 초이스가 4번 타자로 출장한다.
한편 어깨 부상으로 엔트리서 제외된 넥센 외야수 이정후는 이르면 19일 고척 LG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장 감독은 “정후가 18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한다. 수비까지 소화하면서 컨디션을 점검한 후 괜찮다면 19일에 1군으로 올릴 계획이다.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이면 좀더 퓨처스리그 경기를 소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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