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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넥센 히어로즈 이정후, 이르면 19일 1군 컴백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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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2군 경기에서 괜찮으면 콜업할 것"

뉴시스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리그 두산 베어스 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7회초 무사 만루상황 넥센 이정후가 3타점 2루타를 쳤다. 3루로 슬라이딩 중 어깨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2018.06.19.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얼 기자 = 넥센 히어로즈의 이정후(20)가 조만간 1군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정후가 내일 2군 경기에 출전한다. 지명타자로 5이닝 해보고 괜찮으면 수비까지 시켜볼 것"이라며 "이르면 19일 1군에 복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지난달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리그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태다. 당시 이정후는 7회초 2루타를 친 뒤 3루까지 달려가 슬라이딩을 하다가 왼쪽 어깨를 다쳤다.

검진 결과 이정후는 왼어깨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았다. 당시 넥센 구단 관계자는 "복귀까지 6주 정도가 걸린다는 의사의 소견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정후가 돌아온다면 타자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넥센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부상 전까지 이정후는 5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32, 4홈런, 27타점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넥센이 이정후의 복귀를 기다리는 이유다.

한편 박병호(32)는 이날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다. 지난 14일 올스타전에서 박병호는 손목 통증을 호소해 김하성과 일찌감치 교체됐다.

장 감독은 "박병호는 손목이 안 좋아 오늘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대타로도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쉬면 내일 경기 출전은 괜찮을 듯 하다"고 말했다.

limeo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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