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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성남시의원, AG 대표팀 선발에 "기대할 것 없는 '인맥 축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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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유재호 성남시의원이 김학범 감독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을 비난해 논란이 일었다.


유재호 시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맥 축구'는 계속됩니다. 공격수가 넘치는 마당에 황의조? 수비수를 보강해야 될 와일드카드 한 자리를 이렇게 낭비하다니"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축협(축구협회) 비리를 파헤치고 정몽규가 물러나지 않는 이상 계속 반복될 일입니다. 손흥민, 이승우, 황희찬, 조현우 쇼 이외에는 기대할 것도 없는 인맥 선발. 과정이 이러니 결과가 좋을 수 없고, 결과가 좋더라도 비리 축협 물타기용으로밖에 활용되지 않는 현실이네요"라고 꼬집었다.


앞서 지난 16일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김 감독은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당시, 애제자 황의조를 선발한 것에 대해 "현재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라 발탁한 것"이라며 '인맥 논란'을 일축한 바 있다.


한편,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23세 이하의 선수들로 구성되지만 특별히 만 24세 이상 3명의 선수를 와일드카드로 선발할 수 있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 | 유재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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