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로봇기자 '케이봇(KBOT)', 17일부터 퓨처스리그 기사 작성

KBO가 로봇기자 ‘케이봇(KBOT)'을 운영한다.

KBO는 17일 “인공지능 정보콘텐츠 연구개발 업체인 랩투아이와 함께 운영하는 케이봇은 KBO 퓨처스리그 경기 데이터를 자체 알고리즘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기사를 생산한다. 오늘부터 잔여 퓨처스리그 전 경기 결과를 기사로 작성한다”고 밝혔다.

경기 데이터를 입력하면 3초 내로 기사를 생성하며, 기사 내용은 KBO의 최종 확인을 거쳐 기사로 송출될 예정이다.

KBO는 “케이봇은 응용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데이터 변환이 가능해 기록지에 표기한 모든 상황을 기사로 작성할 수 있다. 문장 생성 알고리즘을 적용해 상황과 맥락에 따라 기사의 흐름을 정하고, 반복된 표현을 제한하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케이봇이 작성한 기사는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SNS를 통해 접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진행된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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