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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문성주는 북부 올스타(LG, 경찰, 화성, 고양, 두산) 선수로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퓨처스 타율 5위(0.360)다웠다.
그런데 왜 이런 기록으로도 교체 출전했을까. 경기 전 만난 문성주는 "1군 있다가 다시 내려온 다음에 운동을 제대로 못했다.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 뛰고 등에 담이 있어서 쉬고 있었다. 그래도 (올스타전)경기는 뛸 수 있다"고 했다.
몸 상태가 완전치 않은 데도 굳이 선발한 건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였을 것이다. 문성주는 "잘 모르겠지만 올스타전 분위기를 느끼고 오라는 의미인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장 분위기에 대해서는 "퓨처스에서 잘하는 선수들이 모인 자리다. 저는 제대로 뛸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나간다면 열심히 하겠다. 대타 정도로 나갈 수는 있다. 몸은 나았는데 운동을 안한 지 며칠 돼서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11일의 1군 경험은 그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됐다.
문성주는 "1군에서 안 됐던 점들 보완해서 다시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다. 주루 플레이부터 해서 경험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타석에서도 그렇다"며 "전반기에는 아무 것도 모르고 막했다. 후반기 다시 올라갈 수 있다면 더 좋은 경기력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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