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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Oh!쎈 레터] "레전드 먹드"..'식샤3' 오늘 첫방, 월화극 지각변동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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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나희 기자] 3년만에 시즌3로 돌아온 '식샤3'가 월화극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까.

오늘(16일) 밤 9시3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극본 임수미/ 연출 최규식 정형건, 이하 식샤3)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식샤3'는 지난 2013년 시즌1과 2015년 시즌2에 이어 3년 만에 돌아오는 '레전드 먹드라마(먹는 드라마)'이기 때문.

특히 시즌1, 2에 출연한 윤두준이 시즌3에서도 함께하는 것은 물론, 시즌1 이수경, 시즌2 서현진의 뒤를 이어 백진희가 시즌3에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더욱이 이번 시즌에서는 2004년과 2018년을 오가며 주인공 구대영(윤두준 분)이 '식샤님'이 된 이유가 밝혀진다고 예고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식샤3'의 출발이 순조롭기만 한 것은 아니다. 앞서 방송된 tvN 월화극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이 1%대의 낮은 시청률로 종영했으며, 지상파 3사의 경쟁작인 KBS2 '너도 인간이니?', SBS '기름진 멜로', MBC '검법남녀'가 이미 고정 시청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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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괴짜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과 가해자를 수사하는 초짜 검사 은솔(정유미 분)의 특별한 공조를 다룬 '검법남녀'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며 월화극 부동의 1위로 활약 중이기에, 이번 '식샤3'의 시작이 월화극 시장에 어떤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수목극 '김비서가 왜그럴까'와 토일극 '미스터 션샤인'으로 지상파 3사를 압도하는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는 tvN 드라마. 1인 가구와 먹방 트렌드를 반영해 호평을 받은 '식샤' 시리즈의 시즌3이 월화극마저 장악해 tvN 드라마 천국을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식샤3'은 서른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 분)와 재회하면서 스무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통해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 nahee@osen.co.kr

[사진] 각 드라마 포스터 및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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