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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PD수첩' 전준영 PD, 김무성 다시 만났다…'국회 특활비'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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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김무성의 남자'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던 전준영 PD가 다시 김무성 의원을 만나 인터뷰를 시도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6일 MBC 'PD수첩' 측은 '국회는 시크릿가든'편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되는 'PD수첩'에서는 '제2의 월급' '쌈짓돈'으로 불리며 비판을 받고 있는 '국회의원 특수활동비'에 대해 파헤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최근 참여연대가 공개한 국회 특활비 내역 논란과 그 논란의 중심에 선 국회의원들을 취재하는 PD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특활비 관련해서..."라며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을 추궁하고 있는 전준영 PD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전 PD는 김 의원의 곁으로 바짝 붙어 특활비 논란에 대해 물었고, 김 의원은 미소만 지으며 답을 하지 않고 있다.


스포츠서울

현재 MBC 시사교양국 소속인 전 PD는 과거 종편 수습기자로 '옥새 파동'을 취재하던 중 당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다정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돼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로 인해 '김무성의 남자'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전 PD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당시 김무성 전 대표 인터뷰의 비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어떻게 하실 거냐고 물어봤는데 수습인 제가 힘들어 보였는지 감정이입을 해서 웃으셨던 것 같다"고 회상하며 "일 때문에 생긴 짤인데 처음에는 희화화되는 느낌이어서 취재할 때 불편할까 봐 걱정했다"고 설명했다.


약 2년 만에 기자에서 PD로 김 의원과 다시 만난 전 PD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17일 방송될 'PD수첩'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한편, 'PD수첩'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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