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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동네한바퀴' 김영철 "촬영 위해 만오천 보 걸어, 파스 붙이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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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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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김영철이 '동네한바퀴'를 촬영하며 하루에 만오천 보씩 걸었다고 말했다.

KBS 1TV 새 다큐멘터리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누리동 3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영철과 고정훈 KBS 1TV 제작투자담당 부장, 윤진규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영철은 "개인적으로 다닐 때는 보이지 않는 변장을 많이 한다. 저는 코, 이마를 많이 만지면서 다녔다. 시선이 부담스럽고 편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동네한바퀴'를 하면서 여기서는 감추지 않고 모든 분을 만나자는 생각을 했다. 이동은 그냥 혼자 움직이고 동네를 옮길 때는 하루에 만오천 보 정도 걸었다. 굉장히 힘들어서 귀가해서 파스 붙이고 잤다. 동네 한 바퀴를 하면서 운동도 되고 많은 사람을 만나서 그동안의 일반인을 편하게 만날 기회를 처음 가져서 좋았다. 관절은 괜찮다. 아직 충분하다. 제가 등산을 자주 하기 때문에 걷는 것에는 자신있다"고 말했다.

'김영철의 동네한바퀴'는 카리스마 넘치는 왕부터 한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 따뜻한 아버지의 모습 등으로 감동을 전해온 국민배우 김영철이 도시 탐험가로 나서 오래된 골목의 숨은 매력을 재발견하고, 속도의 시대에 '동네 한 바퀴 돌아볼 여유'를 전하는 아날로그 감성의 다큐멘터리다.

18일과 25일 오후 7시 35분에 방송한다.

lyy@xportsnews.com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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