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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현장]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윤진규 PD “김영철, 다큐와 잘 맞다..200%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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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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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윤진규 PD가 김영철의 섭외 배경을 밝혔다.

16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누리동에서는 배우 김영철이 참석한 가운데 1TV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는 ‘국민 아버지’ 김영철이 도시와 동네 구석구석을 걸으며 오랜 노포와 명소를 찾고, 동네 토박이와 명물들의 유쾌하고 따뜻한 삶을 전하는 스토리텔링형 도시 기행 다큐멘터리.

이날 윤진규 PD는 김영철을 스토리텔러로 섭외한 이유로 “김영철이 2010년에 ‘슈퍼차이나’라는 프로그램의 더빙을 한 적이 있고 큰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그 때의 목소리와 분위기가 되게 좋았다”라며 “김영철이 다큐멘터리에 어울리겠다고 생각했다. 도시를 테마로 다큐를 만들었을 때 이걸 잘 이끌어주고 소화해줄 분이 필요했다. 김영철이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영철이 드라마에서는 소시민의 역할을 많이 하면서 시청자들과 소통을 했다. 이미지가 맞아 보였다. 내 선택과 KBS의 선택에 200% 만족한다”고 흡족해했다.

최근에는 북촌 한옥마을에 관광객이 많아진 만큼, 주말마다 북적임에 소음문제를 겪고 있다. 이와 유사한 문제에 대해 윤 PD는 “아직 우리 프로에서 그 문제를 다루지는 않는다. 우리는 ‘감성 프로그램’이다. 정보가 30%, 감성이 70% 담겨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간 속에 사는 사람들로 인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려 만든 프로그램이다”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덧붙였다.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의 ‘예쁘다 1970’ 편은 18일, ‘정겹다 한옥길’ 편은 25일 오후 7시 35분에 방송된다.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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