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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중계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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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MBC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 결승전 중계 방송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16일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시작한ㅇ 월드컵 최종 결승전 중계 방송 지상파 3사 시청률 총합이 20.9%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월요일인 9일 자정부터 오전 1시53분까지 지상파 3사 시청률 총합 4.6%보다 16.3% 포인트나 높은 기록이다.
채널별 시청률은 안정환(42) 해설위원이 중계방송한 MBC TV 전국 시청률이 9.9%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 이영표(41) 해설위원의 KBS 2TV 5.9%, 박지성(37) 해설위원의 SBS TV 5.1% 순이었다.
지상파 3사는 이날 자정부터 경기 종료 오전 1시 53분까지 프랑스와 크로아티아 결승전을 각각 중계 방송했다. 프랑스가 4대 2로 크로아티아를 누르고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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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 대표팀 2018 러시아 월드컵 승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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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에서 한국 출전 경기가 아닌, 외국 간 경기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경기는 단연 결승전이다. 출근을 앞두고도 한국 시청자 5분의 1이 월드컵 결승전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6월19일 오후 9시부터 10시52분까지 방송한 일본 대 콜롬비아 H조 예선전 시청률이 20.2% (MBC TV 7.5%·KBS 2TV 6.4%·SBS TV 6.3%)로 2위를 차지했다.
한국 시청자는 6월14일부터 33일간 러시아 월드컵 대장정에서 한국 대 스웨덴의 월드컵 첫 경기에 가장 큰 기대와 관심을 두고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18일 오후 9시부터 10시51분까지 방송한 이 경기 시청률 총합은 54.8%(KBS 2 22.3%·MBC 17.0%·SBS 15.5%)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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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잔(러시아)=뉴시스】고범준 기자 = 27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대한민국-독일의 경기, 한국 김영권(19번)이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18.06.28. bjko@newsis.com |
한국은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의 예선전 3경기 중 모두 3골을 넣었다.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골은 독일전 두 번째 골이었다. 손흥민(25)이 후반 종료 4분을 남기고 득점한 오전 0시54분 시청률은 54.9%(KBS 2 21.3%· MBC 20.7%·SBS 12.9%)까지 상승했다.
그 다음으로 시청률이 높은 순간은 김영권(28)이 독일전에서 첫 골을 넣은 오전 0시51분이다. 당시 시청률은 54.1%(KBS 2 21.0%·MBC 20.5%·SBS 12.6%)였다.
멕시코전 후반 종료 3분 전 추가 시간 동안 손흥민이 골을 날리던 순간 시청률은 38.1%(MBC 15.2%, KBS 2 13.4%, SBS 9.5%)였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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