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9시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에는 황은산(김갑수 분)을 만나러 가는 길에 재회하는 유진 초이(이병헌 분)와 고애신(김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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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초이는 황은산을 만나기 위해 다시 나루터를 찾아갔다. 마침 황은산에게 가기 위해 나룻배를 타러 왔던 고애신도 이곳에 도착했다. 고애신은 유진 초이가 자신을 뒤따라 다닌다고 믿고 있었다.
하지만 유진 초이는 “누가 봐도 그쪽이 내 뒤에 있소”라고 쏘아붙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고애신 덕에 배에 오를 수 있었던 유진 초이는 기회가 되면 은혜를 갚겠다고 말했다. 유진 초이는 황은산과 30년 만에 다시 마주했지만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은 채 발길을 돌렸다.
함께 배를 타고 돌아오는 길. 유진 초이는 고애신이 깨진 자기를 챙기는 것을 미루어 사격연습을 하냐고 물었다. 이번에도 그녀는 잡아 뗐다. 그러나 자신의 장신구 가격을 물어보며 씁쓸한 눈빛을 드러내는 유진 초이에게서 고애신은 묘한 신뢰를 얻었다. 이에 “사발 필요하시면 이야기하시오. 이리 가까이 동지가 있는 줄 몰랐소”라고 마음의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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