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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fn★티비텔] ‘나혼자’에 매너리즘은 없다, 고정 멤버만 나와도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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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나 혼자 산다'가 고정 멤버들 만으로도 레전드 회차를 만들고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전현무, 박나래, 한혜진, 이시언, 기안84 등 고정 무지개 회원들의 케미스트리에 있다. 게스트 또는 반고정 멤버들의 '무지개 라이브'가 새로운 웃음을 책임진다면, 고정 회원들의 일상 이야기는 편안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최근 일부 시청자들은 '나 혼자 산다' 고정 멤버들의 친분이 새로운 재미를 반감시킨다고 지적했지만, '나 혼자 산다'는 13일 방송을 통해 이런 이야기가 기우였음을 증명했다. 한혜진과 박나래, 이시언, 기안84 등 고정 멤버들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신선함을 놓치지 않았기 때문.

먼저 한혜진은 오랜만에 어머니의 홍천 집을 찾아 농촌 체험과 그림 그리기 등의 시간을 보냈다. 티격태격하다가도 "엄마는 내 든든한 조력자이자 롤모델"이라 고백하는 한혜진의 모습은 모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저격했다. 빵 터지는 웃음 뿐만 아니라 잔잔한 감동까지 모두 잡은 것.

박나래는 이사를 준비하면서 이시언과 기안84를 초대해 기상천외한 물건들을 나누고 요리 강습을 펼치며 믿고 보는 웃음을 책임졌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고 있는 만큼 누구와 붙어도 어색하지 않는 멤버들의 조합이 빛난 순간이었다. 세 사람의 좌충우돌이 동시간대 1위를 이끌었다.

지난주 결방 이후 2주 만에 돌아온 '나 혼자 산다'는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호흡으로 색다른 웃음을 전했다. 앞으로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마마무 화사 등 방송 이후 큰 화제를 모은 게스트들의 재출연 또한 예정돼 있다. 이에 '나 혼자 산다'는 끊임없이 신선한 재미를 안겨줄 전망이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 중이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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