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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추신수, 49G 연속출루로 현역 최다 '경신'…팀도 승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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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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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이저스)가 현역 선수 중 최장기간 연속출루 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14일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8시즌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팀의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타율은 0.289가 됐다.

의미있는 경기였다. 추신수는 이날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하며 지난 2001년 알버트 푸홀스, 2015년 조이 보토가 가지고 있떤 48경기 연속출루 기록에 1을 더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추신수는 3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서 상대 선발 알렉스 콥의 3구째를 제대로 잡아당겨 필드 좌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이후 타석은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5회초 1사 후 방망이를 잡았으나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고, 7회초에는 3구째 방망이가 헛돌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텍사스는 볼티모어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텍사스는 5회초 조이 갈로의 선제 솔로포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으나, 5회말 공격에서 대니 발렌시아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다.

하지만 텍사스는 7회 다득점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7회초 로빈슨 치리노스의 중전 안타와 갈로의 볼넷출루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대타 라이언 루아의 스리런포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텍사스는 노마 마자라의 1타점 적시 2루타까지 보태며 5-1로 앞서갔다.

텍사스는 7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케일럽 조셉에게 3타점 적시 2루타를 얻어맞으며 1점 차로 쫒겼으나, 이후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경기는 텍사스의 5-4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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