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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fn★티비텔] ‘프듀48’ 첫 순발식으로 본 ’어벤져스‘ 기획사X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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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프로듀스 48' 속 어떤 연습생들이 합격의 기쁨을 안았을까.

13일 방송된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48'에서는 연습생들의 첫 번째 순위발표식 현장이 그려졌다. 전체 92명 가운데 한국 연습생 36명, 일본 연습생 22명 등 총 58명의 연습생 만이 준비된 의자에 앉았고, 이들은 다음 경연인 포지션 평가로 또 한번의 무대에 서게 됐다.

특히 36명의 한국 연습생 가운데 2명 이상 출전한 기획사에서 전원 합격한 경우가 눈길을 끈다. 플레디스(이가은, 허윤진), 스타쉽(안유진, 장원영, 조가현), 위에화(왕이런, 최예나, 김시현), 울림(권은비, 김채원, 김소희, 김수윤), 스톤뮤직(장규리, 조유리, 이시안, 배은영), HOW(왕크어, 유민영, 김민서)가 그 주인공. 기획사별 퍼포먼스에서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다섯 소속사가 국민 프로듀서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중에서도 스타쉽의 안유진과 장원영, 위에화의 왕이런과 최예나가 데뷔조인 TOP 12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명 '안녕자매'라 불리는 안유진과 장원영은 상큼한 외모와 탄탄한 실력을 지녔고, 왕이런과 최예나 또한 완성형 걸그룹 멤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지점은 그룹 배틀 당시 한 조였던 연습생들이 전원 합격한 경우다. 어벤져스 대결이라 불렸던 '너무너무너무' 1조와 2조, 그리고 세련된 비주얼로 관심을 끈 '단발머리' 1조가 그 영광을 안았다. 화제를 모았던 경연 무대의 파급력이 이런 결과로 증명됐다.

'너무너무너무' 1조와 2조는 시작부터 인상적인 연습생들로 결성된 팀이다. 그래서 1조에서는 안유진, 장원영, 최예나, 2조에서는 미야와키 사쿠라, 권은비, 이채연 등 각각 3명이 데뷔조에 입성했다. 한일 연습생의 화합을 보여준 '단발머리' 1조도 고른 중위권 순위를 보였다.

누군가는 예상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의외인 결과가 속출한 첫 번째 순위발표식이었다. 아쉽게 탈락한 연습생들과 이별의 아쉬움을 나눈 직후인 다음주부터 새로운 평가가 시작된다. '프로듀스 48' 연습생들의 활약과 이로 인한 순위 변동이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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