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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비투비 이창섭, 정재은과 열애 부인…배려부족+팬 기만은?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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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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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그룹 비투비(BTOB) 이창섭(27)이 뮤지컬 배우 정재은(29)과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잡음은 여전하다. 일련의 과정에서 드러난 이창섭의 태도가 팬들을 실망시킨 것.

지난 13일 온라인커뮤니티 사이트와 비투비 팬들의 SNS에는 영상 하나가 떠돌았다. 영상 속에는 이창섭과 정재은으로 추정되는 남녀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계단을 내려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과 관련, 한 네티즌은 같은 날 팬사인회에서 이창섭이 입은 옷과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창섭과 정재은은 현재 뮤지컬 '도그파이트'에서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미심쩍은 정황은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14일 이창섭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정재은의 소속사 일광폴라리스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다"라는 짧은 답변으로 열애설을 부인했다.

복수의 매체는 입장을 기사화했고,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팬들의 반응은 탐탁지 않다. 문제의 비투비 팬사인회가 열린 날 찍힌 영상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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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이 팬들을 만나기 수시간 전, 멀지 않은 장소에서 그 의상 그대로 애정행각을 벌인 것. 이는 팬들을 기만하는 행위라는 비난도 들끓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데뷔 7년 차에 접어든 이십 대 후반 멤버의 열애설, 그저 사생활이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내는 팬들도 있다. 하지만 일련의 과정에서 드러난 이창섭의 부족한 배려심에 대한 지적이 대부분이다.

현재 팬들은 "연애는 문제 될 것 없지만, 실망스러운 건 사실", "매너의 문제, 7년차 20대 후반이 그걸 모른다고?", "그룹 활동 팬사인회 아니었나", "한마디로 부인하고 끝난 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창섭이 속한 비투비는 최근 열한 번째 미니앨범 '디스 이즈 어스(THIS IS US)' 활동을 마무리 지었으며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 정재은은 '햄릿 : 얼라이브', '영웅', '올슉업', '모차르트!', '해를 품은 달', '몬테크리스토' 등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했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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