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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추신수, 생일맞아 MLB 현역 선수 최다 연속 출루 기록…‘49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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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MLB) 현역 선수 최다 연속경기 출루 기록을 새로 썼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초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알버트 푸홀스와 조이 보토가 2001년 2015년 각각 세운 현역 선수 최다 연속경기 출루 기록(48경기)을 넘어섰다.
앞서 추신수는 스즈키 이치로가 보유하고 있던 아시아 출신 선수 최다 연속경기 출루(43경기)기록을 깼고, 1993년 훌리오 프랑코가 세운 텍사스 구단 단일시즌 최다 기록(46경기)도 갈아치웠다.
추신수는 5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왔다.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의 역사적인 기록을 세운 이날은 미국 시간으로 추신수의 생일이었다.

텍사스 구단은 경기 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생일 축하해. 우리 출루머신”이라고 축하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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