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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어게인TV]‘나혼자산다’ 전현무♥한혜진, 표현은 예능 마음은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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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표현은 예능, 진심은 다큐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전진수/연출 황지영, 임찬) 251회에는 전현무와 한혜진의 진심을 엿볼 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헤럴드경제

이날 기안84는 일일회장으로 무지개 회원들의 MC석에 자리하게 됐다. 마치 국어책을 읽듯 오프닝 멘트를 전하는가 하면, 긴장한 탓에 옷이 땀에 흠뻑 젖어 웃음을 자아냈다. 쌈디는 기안84가 경황이 없는 틈을 타 회장석에 참석하며 “이제 잘할 수 있을 거 같다”라며 “쟤는 안 될 거 같다. 애 죽겠다”라고 주장했다.

한혜진은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어머니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바쁜 스케줄에 모처럼 홍천을 찾아간 것. 자주 오지 못하는 만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한혜진은 어머니와 함께 밭으로 나갔다. 꽃심기를 도와드리기로 한 것. 하지만 엉성한 자세, 그리고 잡초와 식물을 구분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거듭 어머니에게 혼이 났다.

새참 겸 수박을 먹는 장면에서 무지개 회원들은 예리한 관찰력을 보였다. 수박이 많다는 점을 지적한 것. 실제 화면에는 한혜진과 어머니 둘 뿐이었지만 2인분이라기에는 양이 많았다. 무지개 회원들은 전현무가 수박을 좋아한다는 점까지 물고 늘어졌다. 실상 전현무가 함께 있지는 않았지만 이시언은 틈을 놓치지 않고 “현무형도 저기 가본 적 있죠”라고 정곡을 찔렀다. 전현무는 “가본 적 있죠”라고 사실대로 털어놨다.

어머니는 수박을 먹던 중 앞뜰에 있는 카네이션을 가리키며 “이거 봐봐”라고 말했다. 이어 “어버이날 사다놓은 거”라며 “어버이날 오빠가 사온 거잖아”라고 설명했다. ‘오빠’라는 발언에 무지개 회원들은 “남동생만 있는 걸로 아는데”라며 정확히 맥을 짚었다. 박나래가 “솔직히 말해라.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사드린 거냐”라고 묻자 전현무는 “드리긴 드렸는데 (화면에 저 꽃이) 그건지 아닌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이에 “어버이날 오빠가 저도 모르게 카네이션 한 박스하고 (사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시언이 “심으라고?”라고 묻자 전현무는 “심어서 크면 달라고”라고 농담으로 받아들였다. 어머니는 “내년에는 좀 더 사오라고 그래”라며 직간접적으로 전현무와 한혜진을 응원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하면 뭘 타고 왔냐는 말에 한혜진은 “그 분이 태워다 주셨어요”라며 스케줄이 바쁜 전현무가 강원도까지 다녀갔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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