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TV]'방구석1열' 조선의 진정한 리더 광해X명량의 연결고리 "애민정신"

방구석1열 방송 캡처

[헤럴드POP=강진희기자]'방구석1열'에서는 영화 '광해'와 '명량'을 보며 진정한 리더가 가져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13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서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명량’을 함께 보는 시간이 그려졌다.

제작자 원동연은 제작자가 하는 일을 설명하며 “쇼핑호스트 같다는 생각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광해’는 손익분기점이 250만이었는데 1200만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원동연 제작자는 문소리의 영화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평소대로 하라길래 무슨 역이냐고 물었더니 갑자기 흥행해서 재수없는 제작자라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동연 제작자는 ‘광해’를 제작하게 된 계기로 “인턴 사원의 아이디어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웃음을 자아낸 매화틀 장면에 대해 “출연을 고사하던 이병헌이 출연 결정을 하고 그 장면을 가장 탐냈다”며 “애드리브로 완성된 장면이다”고 말했다.

역대 흥행 1위를 한 ‘명량’에 대해 원동연 제작자는 “사극에서도 ‘광해’가 흥행 2위고, 전체로 봐도 ‘신과함께’가 2위다”며 “김한민 감독만 없었으면 내가 1등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영화 속의 연결고리로 변영주 감독은 ‘애민정신’을 꼽았다. 그는 “조선시대의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진기 강사는 “외교의 반대는 전쟁이다”며 “훌륭한 정치가는 전쟁을 피하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그는 동북아 이해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머글랭밥차’코너에서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주역 세 사람이 출연했다. 카이는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이 아니라 박사의 이름이다”며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민우혁은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항상 지퍼를 확인한다고 밝혔다. 그는 “‘불후의 명곡’에서 곡 설명을 하는데 객석이 술렁이더라”며 “알고보니 지퍼가 열려있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구석1열’은 금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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