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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RE:TV]'프로듀스48' 생존과 방출 사이, 의미 있는 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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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net '프로듀스48' 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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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프로듀스48' 연습생들이 생존과 방출의 갈림길에 놓였다.

지난 13일 밤 11시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서는 첫 번째 순위 발표식이 열렸다. 이날 순위 발표식에서 1등부터 58등은 생존, 59등부터는 방출 대상자가 된다. 투표 결과 1등에는 이가은이, 58등에는 사토 미나미가 이름을 올려 최종 생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총 34명이 탈락자가 돼 더는 연습을 함께 할 수 없게 됐다.

타케우치 미유는 "9년 동안 아이돌 생활을 하고 있지만 한 번도 100위 안에 든 적이 없었다. 그럼에도 아이돌 활동을 하고 싶어 한국에 왔다"며 11위에 이름을 올린 소감을 전했다. 이승기는 "항상 노력하는 사람들은 여기 있는 분들처럼 빛이 나는 것 같다"며 타케우치 미유를 응원했다.

최예나는 "사실 오빠가 데뷔했는데 안좋은 일이 있었다. 부모님이 그래서 반대를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상처 받는 것이 두려워 딸의 꿈을 말릴 수밖에 없던 부모님에게 미안한 마음은 물론이고 그럼에도 꿈을 이뤄 상처가 아닌 희망을 전해주고 싶어하는 최예나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고토 모에는 "제가 이런 순위를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투표 해줘서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가은은 "다음 무대를 준비해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홀로 자신을 키우느라 고생한 어머니에게 "고생 많았다. 이제는 내가 엄마 안고 갈테니 걱정하지 말고 마음 편이 계셔라"라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국민 프로듀서의 한 표는 생존과 방출을 결정 지었고, 많은 연습생들에게 기회를 선사했다.
choy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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