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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호연 3안타 3타점' 북부, 퓨처스 올스타전서 남부에 6-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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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KBO 퓨처스 올스타전' 북부와 남부의 경기에서 7회말 2사 2,3루 상황 남부 이호연(롯데)이 1루타를 기록하고 있다.2018.7.13/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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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인식 기자 =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남부 올스타가 북부 올스타를 제압했다.

1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남부 올스타(상무, KIA, KT, 한화, 삼성, 롯데)는 북부 올스타(경찰, SK, 화성, 고양, LG, 두산)를 6-2로 꺾었다.

선취점은 북부의 몫이었다. 북부는 2회초 1사에 이현석(경찰)의 볼넷과 류형우(LG)의 중전안타, 김태진(경찰)의 유격수 땅볼로 만든 2사 1, 3루 찬스에서 김태진의 2루 도루와 조용호(SK)의 2타점 우전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다.

남부는 4회말 2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었다. 2사 3루에 나온 김민혁(상무)이 외야 가운데로 2루타를 날려 첫 득점에 성공한 뒤 후속타자 이호연(롯데)의 좌전적시타로 2-2 동점을 이뤘다.

남부는 6회말 균형을 깼다. 1사 만루에서 한동희(롯데)가 바뀐 투수 유재유(두산)를 상대로 몸에 맞는 볼을 얻어내며 밀어내기로 이날 경기의 결승점을 뽑았다.

그리고 7회말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남부는 2사 만루 찬스에서 유재유의 폭투로 1점을 얻고 이어진 2, 3루에서 이호연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려 6-2로 달아났다. 그리고 리드를 지켜 승리했다.

양팀 선발투수는 모두 부진했다. 북부의 박진우(경찰)는 1이닝 2탈삼진 무실점했으나 안타를 3개나 맞았다. 남부 선발 정성종(롯데)은 2이닝 5피안타 2탈삼진 1볼넷 2실점했다.

타선에서는 남부의 이호연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남부에서는 김민혁도 3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으로 자주 출루하며 1번타자로 자기 몫을 해냈다.

북부에서는 1번 조용호가 4타수 2안타 2타점, 2번 예진원(화성)이 4타수 3안타로 강한 테이블 세터를 구성했다. 그러나 마운드가 남부의 타선을 이겨내지 못했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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