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이 탬파베이 데뷔전에서 7회말 2루타를 치고 나가고 있다. 사진ㅣ탬파베이 SNS |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최지만(26·템파베이)이 이적 후 치른 2번째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와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37로 떨어졌다.
1회초 2사 1, 2루에 타점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미네소타 선발 카일 깁슨의 시속 139㎞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초 2번째 타석에서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7회초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9회초 무사 1, 2루 기회에서 4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투수 라이언 프리슬리에게 다시 한 번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1득점에 그친 탬파베이는 1-5로 패했다. 연승 행진도 5에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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