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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화 이글스가 미래자원들의 원활한 훈련환경을 위해 조성한 서산전용연습구장 제2구장이 외부 공개된다.
한화 이글스는 오는 16일(월) 오전 10시 서산전용연습구장에서 제2구장 준공식을 연다.
이번 준공식을 여는 제2구장은 인조잔디 구장으로, 정식 구장 규격을 갖췄다. 또 구장 옆에는 내야 수비와 주루 훈련이 가능한 인조잔디 보조연습장도 증설했다.
제2구장은 지난해 10월 말 공사에 돌입해 지난 5월 중순 완공, 현재 육성군 선수들의 훈련이 진행중이다.
지난 6월 초에는 완공 기념 연고지역 리틀야구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2013년 초 클럽하우스와 정규규격 천연잔디 구장, 보조연습장 등 최신 시설을 갖춘 서산전용연습구장을 건립했다.
그러나 3군 개념의 육성군 운영 시스템 도입에 따라 퓨처스 홈경기 또는 우천시 육성군의 훈련장소 부족 문제가 대두, 육성군 구장 시설을 확충하게 됐다.
이에 따라 육성군은 물론 우천 후 퓨처스 선수단 역시 훈련 및 경기 진행이 가능해졌다.
또, 더 많은 선수들이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음은 물론 더욱 쾌적한 훈련환경이 마련된 만큼 선수단 기량 향상을 위한 훈련이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한화 이글스는 이번 서산전용연습구장 증설을 통해 구단의 중장기 목표인 '주전급 뎁스 강화'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한화 이글스 서산전용연습구장 증설 준공식에는 한화 이글스 김신연 대표이사, 박종훈 단장을 비롯한 구단 임직원과 퓨처스, 육성군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며, 서산시장을 비롯한 외빈도 다수 참석할 계획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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