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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채은성이 시즌 15호 홈런을 터뜨렸다.
채은성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SK와의 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무사 1루에서 SK 선발 김광현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147km 직구를 걷어올려 좌측 펜스를 넘겼다. 시즌 15호.
채은성은 올해 개인 최다 홈런 시즌을 보내고 있다. 채은성의 투런포로 LG가 2-0으로 앞서고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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