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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3위 굳히는 SK…힐만 감독 “홈런 때린 김강민이 수훈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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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가 3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SK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2018 KBO리그 팀간 8차전에서 선발전원안타(장단 14안타-1홈런 포함)를 기록한 타선의 맹타를 앞세워 10-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47승1무36패로 4위 LG와 2경기차로 벌리며 3위 자리를 지켰다.

무엇보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지긋지긋한 잠실 원정 6연패에서 벗어났다. SK는 올 시즌 잠실 첫 경기였던 지난 4월10일 LG전을 4-1로 이긴 뒤, 내리 6경기를 지고 있다. LG와의 2경기를 모두 패했고, 이후 두산과의 4경기를 지고 있다.

매일경제

10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벌어졌다. 4회초 SK 최정이 이재원의 안타로 득점한 후 힐만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이날 경기는 선발전원안타 기록에 볼 수 있듯 SK가 쉽게 풀었다. 물론 2회초 김강민의 선제 스리런 홈런이 기폭제가 됐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오늘 1번부터 9번까지 공격과 수비가 모두 좋았다. 특히 경기 초반에 중요한 고비에 안타와 도루가 나와주면서 경기를 쉽게 풀었다. 오늘 홈런을 포함해 큰 활약을 보여준 김강민이 수훈선수라 생각한다. 산체스도 5이닝 동안 몇 차례고비 있었지만 비교적 잘막아줬고, 불펜들도 안정적으로 잘 막아줬다”고 경기를 평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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