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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SPO 현장] 두산 반슬라이크, 배트 '이상 無'…계속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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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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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스캇 반슬라이크(32, 두산 베어스)의 배트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반슬라이크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KT 위즈와 시즌 9차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반슬라이크는 1-0으로 앞선 1회 2사 1, 2루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첫 타석이 끝난 뒤 심판진은 반슬라이크의 배트를 점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검은색 도료가 진하게 칠해져 있는 거 같으니 확인해 보겠다고 한 것.

야구 규약 '배트 공인 규정' 4조 2항에는 '표면에 도포하는 도료는 자연색, 담황색, 다갈색, 검은색에 한하며, 반드시 나무의 결이 보여야 한다'고 명시됐다.

심판진이 확인한 결과는 '이상 없음'이었다. 두산 관계자는 "심판진이 배트를 들고 가서 점검을 했는데, 결이 보여서 문제가 없으니 써도 된다고 이야기했다. 반슬라이크는 같은 배트를 계속해서 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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