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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롯데 조원우 감독이 밝힌 전반기 긍정요소 "야수들의 좋은 경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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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롯데 조원우 감독이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KBO리그 롯데와 LG의 시범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직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포항=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롯데 조원우 감독이 전반기를 돌아보며 고생한 야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롯데는 10일부터 포항에서 삼성을 상대로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치른다. 포항에서 삼성을 상대로 열세에 놓여있지만 유종의 미를 위해 최소 위닝시리즈(3연전 중 2승)를 거둬야 한다. 또한 3연전 중 2번의 경기에 브룩스 레일리와 펠릭스 듀브론트 외인 원투펀치가 나서는 만큼 패배는 치명적이다.

조 감독은 10일 포항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전반기 긍정적인 부분을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조 감독은 “전반기에 야수들에게 힘든 과정이 많았다. 거기에 동요하지 않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투수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야수들의 수비시간이 늘어나고 힘들었는데, 후반기에 투수들이 제 몫을 다해주면 반등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후반기 선발 투수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특히 “외국인 투수 2명이 주축이 돼야 팀의 중심이 잡힌다”며 레일리와 듀브론트가 후반기에 잘 던져주길 바라는 마음도 드러냈다.

두 외국인 투수가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이려면 우선 이번 포항 3연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레일리와 듀브론트가 호투로 팀을 승리로 이끌어 포항과 악연을 끊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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