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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김현수 6타점' LG, 난타전 끝 KIA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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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 김현수가 2일 대전 한화전에서 타격하고 있다. 대전 |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LG가 원맨쇼를 펼친 김현수의 활약으로 KIA를 꺾고 연패 사슬을 끊었다.

LG는 7일 광주 KIA전에서 13-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46승(39패 1무)째를 따낸 LG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경기에서 LG는 투수보다 타자들의 힘으로 승리를 따냈다. 선발 투수 김대현이 4이닝 9피안타(1피홈런) 6실점으로 부진했고, 뒤이어 나온 진해수와 김지용도 2실점씩 하면서 부진했다. 정찬헌이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사이 타자들이 힘을 내 승리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단연 김현수가 빛났다. 5타수 3안타(2홈런) 6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오지환도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고, 이형종과 박용택도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내며 힘을 보탰다. 특히 경기 후반 집중력이 빛났다.

반면 KIA는 뒷심 부족으로 무너지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선발 투수 팻 딘이 4.1이닝 7실점(2자책점)으로 무너졌고, 불펜 투수들도 부진했다. 특히 임기준과 김세현의 실점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타선은 장단 17안타를 때려내며 힘을 냈지만 투수들의 난조에 발목잡히면서 빛이 바랐다. 이날 패배로 KIA는 다시 5할 승률이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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