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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엄상백·류희운 1군 등록…KT, 지친 불펜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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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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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KT 위즈가 엄상백, 류희운을 콜업하며 지친 불펜진 보강에 나섰다.

KT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9차전을 치른다. 전날 불펜이 무너지며 3연승을 마감한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워 설욕을 노린다.

경기에 앞서 KT는 1군 엔트리에 엄상백과 류희운을 등록하고 송민섭, 신병률을 말소했다. 최근 타이트한 경기를 치르며 힘이 빠진 불펜진을 보강하는 차원이다.

김진욱 감독은 "현재 김재윤을 제외하고 '필승조'를 따로 분류하지 않는다. 팀 불펜 상황에 여유가 없어 상황에 맞게 투수를 기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엄상백, 류희운 역시 계투진으로 팀이 필요로하는 상황에 등판할 예정이다.

3연투를 치른 주권과 이종혁은 이날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다. KT는 전날 리드 상황에서 주권을 올렸으나 ⅔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자책점은 기록되지 않았지만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종혁 역시 위기에서 피안타를 허용했다. 김 감독은 "투수들이 어리니까 3연투를 하면 구위가 떨어진다. 오늘은 쉬고, 내일 컨디션을 체크한 후 등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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