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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블랙핑크 공연 강제 중단 사태…롯데면세점 사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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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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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블랙핑크 공연이 갑자기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 관객의 항의가 잇따랐다.

22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는 ‘2018 롯데 패밀리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블랙핑크는 무대에 올라 히트곡 ‘마지막처럼’과 ‘stay’를 뜨거운 호응 속에 불렀고, 이어 신곡 ‘Forever Young’ 무대를 시작했다.

그런데 ‘Forever Young’ 하이라이트 부분을 부르던 중 한 여성 스태프가 올라와 갑자기 공연을 강제 중단시키는 사태가 발생, 궁금증을 모았다. 스태프는 무대 정중앙으로 올라와 안무를 하던 블랙핑크 멤버들을 불러모은 후 어떤 말을 했고, 스태프로부터 얘기를 들은 멤버들은 멋쩍은 듯 미소를 지으면서 무대에서 퇴장했다. 이에 현장에 있던 블랙핑크 팬들은 “무례하다”면서 강한 야유를 쏟아내며 항의했다. 블랙핑크가 퇴장하자 현장에선 “외부에 약간 문제가 생겨 잠시 공연을 멈추고 다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롯데 면세점’ 측은 이날 무대 중단 사태와 관련, 공식 SNS를 통해 곧바로 사과했다. “오프닝 공연 중 관객 안전상 문제로 공연이 일시적으로 중단된 상황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공연을 보시기 위해 입장하는 관객 안전이 최우선이라 판단해 무대를 중단하게 됐다. 이후 블랙핑크는 예정된 일정으로 무대에 오를 수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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