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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전일야화] '같이 살래요' 김권, 가족도 사랑도 놓친 '짠내' 악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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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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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같이 살래요' 김권이 유동근, 여회현 부자와 대립하는 상황에 놓였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29회에서는 박재형(여회현 분)과 최문식(김권)이 연다연(박세완)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였다.

이날 박재형은 정은태에게 연다연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고, "삼촌께 꼭 묻고 싶은 게 있어서요. 혹시 다연이가 어떤 타입의 남자를 좋아하는지 아세요?"라며 궁금해했다. 정은태는 연다연이 고등학교 때부터 박재형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정은태는 "너한테 다연이는 뭔데"라며 경계했다.

박재형은 "사실은 다연이가 동창이라는 것도 얼마 전에 알았는데. 딱 혼자구나 싶을 때 혼자가 아니라는 위로가 돼준 사람이요"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또 연다연은 최문식(김권)이 힘들어하자 혼자 내버려두지 못했다. 연다연은 "혼자 있기 싫다면서요. 아무나 숨만 쉬는 사람 하나면 된다면서요. 지금 되게 힘들어보이니까. 잠깐만 이렇게 숨만 쉬고 있어줄게요"라며 위로했고, 최문식은 "다연아. 고맙다"라며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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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미연(장미희)은 최문식의 주식을 회수하기로 마음 먹었다. 최문식은 주식을 팔아 친부 빚을 대신 갚으려고 했다고 털어놨고, 최문식은 "부탁할게요. 채권자들이 아버지한테 무슨 짓을 할지 몰라요"라며 애원했다.

그러나 이미연은 마음을 바꾸지 않았고, "네 아버지를 내 돈으로 입국시키려고? 그건 지금 내 남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너한테는 최고의 아버지일지 모르지만 나한테는 비열한 전 남편일 뿐이야"라며 발끈했다.

최문식은 "또 박효섭이에요"라며 서운해했고, 이미연은 "주식 돌려받고 싶으면 아저씨하고 정리해. 난 박효섭이 주라고 하면 그때 줄 테니까. 그렇게 네 아버지를 한국으로 불러오고 싶으면 네가 망친 관계, 네가 풀어"라며 제안했다.

게다가 최문식은 연다연을 두고 박재형과 삼각관계에 놓인 상황. 최문식은 이미연과 박재형의 아버지 박효섭(유동근)의 결혼을 반대했고, 그 과정에서 이미연과 다퉜다. 최문식은 박효섭, 박재형 부자와 동시에 갈등을 빚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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