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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ST핫플레이어]추가시간 실점에 울었다…'명불허전' 나바스의 월드컵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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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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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케일러 나바스의 '월드컵모드'가 추가시간 실점에 아쉽게 무너졌다.

코스타리카는 22일(한국시간) 오후 9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나바스는 추가시간 실점 전까지 브라질의 공격을 완벽에 가깝게 막아냈다.

경기 초반 다소 침체되어 있던 브라질의 공격은 전반 중반 살아났으나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브라질의 진정한 공세는 후반전에 시작됐다.

나바스는 후반 11분 네이마르의 슈팅, 후반 13분 쿠티뉴의 슈팅을 잇달아 막아내며 선방쇼를 선보였다. 나바스는 후반 25분 카세미루의 헤딩 슈팅도 잡아내며 완벽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좋은 선방을 펼치던 나바스는 후반 추가시간 쿠티뉴의 슈팅을 막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마르셀루의 크로스를 피르미누가 머리로 떨어뜨렸고, 제수스가 잡아낸 공을 쿠티뉴가 달려들며 마무리했다. 종료 직전에는 네이마르의 득점까지 터졌다. 나바스는 브라질의 모든 슈팅을 막아내고도 마지막 슈팅에 2실점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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