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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박지성 절친' 에브라, 멕시코 치차리토에게 영상편지 "한국 이기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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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장연제 인턴기자]박지성의 절친인 파트리스 에브라가 멕시코 대표팀의 에이스 치차리토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22일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에서는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과 절친 에브라의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에브라는 박지성이 SBS에서 경기 해설을 한다는 말을 듣고 "나는 90분 내내 해설하는 것은 무리"라며 "대단하다"고 박지성을 치켜세웠다.


또한 '박지성의 목소리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는 사람들도 있다'는 말에 그는 "누가 박지성 목소리 안 좋대! 박지성은 나의 형제니까 내가 지킬 거야. 목소리 좋아"라며 친구를 위해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한국말로 "(아니라는 사람은) 바보입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에브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함께 동고동락했던 멕시코 선수 치차리토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그는 "네가 정말 자랑스러워. 하지만 한국은 이기지 마. 난 한국인이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했다.


한편 에브라는 박지성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유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그는 영국 주간 방송사 iTV의 방송 패널로 활약하고 있다.




jeje@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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