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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N현장] 김희선→이연희 '섬총사2', 시즌1 시청자 재소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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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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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이연희가 시즌1에서 활약한 선배 김희선의 뒤를 이어 '섬총사' 시즌2(이하 '섬총사2'에 합류한다. 첫 방송에 앞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제작진은 이연희의 합류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섬총사2'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박상혁CP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섬총사2'의 기자간담회에서 "이연희는 너무 예쁘다.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이걸 안 할 줄 알았다. 처음 제안했을 때 이연희는 예능을 한 적 없고 이미지도 청순한 역할만 해서 안할 줄 알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촬영해보니 외모와 다르구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강호동과 예능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며 "강호동과 게임을 하고 벌칙해서 얼굴에 그리고 하고 할 때도 있는데, 너무 잘해줘서 의외다. 방송 보시면 이연희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것"이라고 알렸다.

'섬총사2'는 대한민국 바다 곳곳 숨겨진 섬을 찾아 주민들과 일상을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아내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에 출연했던 '섬대장' 강호동과 함께 개그맨 이수근, 배우 이연희가 새롭게 합류해 시즌1과 다른 재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시즌2와 시즌1의 가장 큰 차별점은 출연진이다. 강호동과 오랜 단짝으로 케미스트리를 보여온 이수근과 배우 이연희의 합류로 전 시즌과 다른 분위기가 형성될 전망이다. 그와 더불어 '강식당'에서 요리를 했던 강호동이 '셰프'로 변신해 수준급의 요리를 섬마을 주민들에게 대접한다는 전언.

박상혁CP는 "이연희의 합류로 새로운 긴장 관계가 생겼다. 이수근은 여배우와 잘 지내는 편인다. 그런데 강호동 아직도 어색해 하고, 말을 놓아야 하나, 무서워 하려나 하는 고민이 많더라. 셋이 모이면 새로운 케미스트리가 생겼다"고 했다.

김관태PD는 이연희의 매력에 대해 "진정성이 매력 포인트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연희가 섬 생활에 잘 스며든 부분이 너무 좋아보였고, 스태프도 놀랐던 부분이 있다. 그런 쪽에서 보여주는 이연희가 보여주는 진정성이 매력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이연희는 집중한다. 요리를 한다든지 낚시를 한다든지 그 일에 집중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수근 강호동이 옆에서 시끄럽게 해도 거기 현혹되지 않고, 자기 일을 끝내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어필될 것이다. '삼총사2'를 보면 진짜 이연희를 볼 수 있다"고 자부했다.

김희선은 '섬총사' 시즌1 성공의 일등공신이다. 털털한 매력과 섬주민들과 거침없이 어울리는 소탈한 면모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이연희는 김희선과는 다소 다른 캐릭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그가 두 예능인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일 수 있을지, 선배 김희선만큼의 매력을 뽐낼 수 있을지 앞으로 보여줄 방송의 내용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는 김관태PD와 박상혁CP가 참석했다. '섬총사2'는 오는 25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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