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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두데' 지석진→윤정수, 강원도 향한 ♥ 가득한 스페셜 DJ(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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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윤정수/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고승아 기자]윤정수가 지석진의 빈자리를 채우며 웃음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MBC라디오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개그맨 윤정수가 지석진을 대신한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윤정수는 "제가 강원도의 아들 아니냐. 강원도에 있다가 DJ 연락을 받고 그냥 오케이했다"면서 "그런데 이렇게까지 강릉에 와서 하게 될 줄 몰랐다. 김희철 씨도 유명하고, 원빈 씨도 강원도의 아들이다"라며 첫 인사를 했다.

'강원도 영동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강릉 출신 윤정수는 "경포대만 있는 게 아니라 안목도 있다. 안목도 기억해달라"며 커피 거리 등을 소개했다. 또한 강원도의 유명한 것들을 맞추는 퀴즈를 진행하기도.

특히 아날로그 감성을 살리기 위해 LP판으로 노래를 틀어 눈길을 끌기도. 윤정수는 "디지털에 익숙해지다 보니 노이즈 소리가 거슬릴 수도 있을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황치훈의 '추억속의 그대'를 소개한 윤정수는 "제가 고등학교 때 정말 좋아하던 노래다"라면서 "황치훈 씨가 작년에 투병을 하다 별세를 한 걸로 알고 있다. 이 노래는 수십년간 명곡으로 기억하고 있다. 멋진 모습을 기억하고 있으니 너무 좋다"며 회상했다.

윤정수는 특히 전 연인을 언급하는 사연을 소개하며 "저도 전부인 김숙이 생각난다. 잊고 있는데, 지금 많이 하고 계신다. 프로그램 수 차이도 점점 나고 있다. 전부인과 비슷하게 고조를 맞춰야 하는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윤정수는 2시간을 함께 하며 "왕복 5시간 다녀오며 2시간 방송을 했다. 그래도 지석진 씨가 마음 한 켠으로는 방송을 걱정하고 있을 것이다. 제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겠지만 조금 이해해주셨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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